코로나19 팬더믹이 장기화 되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초반에는 유럽 및 미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 중남미 국가의 성장 속도가 가파른 모습입니다.


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디지털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시작하면서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스마트폰 사용자 수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환경은 아시아 국가의 전자상거래 시장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 인도의 전자상거래 
- 인터넷 사용자 : 전체인구 45% (인구13억9000명)
- 주요 결제수단 : 신용카드, 전자지갑, 은행송금, 현금 순

 

인도는 2050년까지 공산품, 서비스, 원자재의 주요공급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BRIC(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국가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로 심각한 영향을 받았음에도 성장전망은 양호한 편이며 많은 인구수와 높은 젊은세대 비율, 그리고 소득 증가로 인한 경제적 전망도 긍정적 입니다.

전자상거래 시장은 이에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대다수의 인도 소비자들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쇼핑을 하면서 인도의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향후 매녀 21%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도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주로 하는 이유는 편리한 배송, 경쟁력있는 가격, 반품 용이성 등이 꼽혔습니다. 인도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주로 구입하는 물품은 (2021년 기준) 항공 및 호텔, 의류 및 신발, 전자제품 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중국 전자상거래
- 인터넷 사용자 : 전체인구 64.5% (인구14억명)
- 주요 결제수단 : 스마트앱, 신용카드, 계좌이체 순

중국은 명실상부 이커머스 세계 1위 시장으로, 지난해만 전 세계 이커머스 매출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하였습니다. (2조900억 달러 수준-미국의3배) 매년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하고 모바일 사용자가 늘면서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1년 중국에서 팔린 소비재 4개중 1개가 온라인에서 거래되었을 정도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의 전자상거래
- 인터넷 사용자 : 전체인구의 72% ( 인구 4560만명)
- 주요 결제수단 : 신용카드, 현금, 직불카드 순

코로나19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크게 발전했씁니다. 2021년 상반기 전자상거래 시장 총 매출액이 전년대비 109%이상 성장하였습니다. (3126억 페소) 이렇게 아르헨티나 전자상거래 시장이 단기간에 급성장한 것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가 가장 큰 요인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주로 소비재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최대 구매량을 차지하는 카테고리는 식료품이며 최대 매출액 카테고리는 여행관련 상품으로 조사됩니다. 그리고 온라인 구매시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것은 제품의 가격과 무료배송이었습니다. 




* 멕시코의 전자상거래 시장
- 인터넷 사용자 : 전체인구의 65% ( 인구 1억 3046만명)
- 주요 결제수단 : QR코드 결제, 페이팔, 카드, 현금 순

2021년 기준, 멕시코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약 138억달러로 라틴아메리카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2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에 이어 라틴아메리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빠른 성장률과 잠재력을 보고 아마존은 2015년 멕시코에 진출했으며, 현재 5천만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높은 인구수와 아마존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등장은 멕시코 전자상거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멕시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매년 5월 열리는 전자상거래 이벤트인 'Hot Sale'과 블랙 프라이데이 자체 버전인 'El Buen Fin'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제품 카테고리는 패션, 전자제품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멕시코인들은 인구의 약 3분의 1만이 은행계좌를 보유하고 있어서 결제 방식에 대한 지원이 매우 중요합니다.